김장철이 되면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 바로 김장배추입니다.
늦가을, 마트와 시장에 쌓여 있는 배추들을 보면 “아, 벌써 김장할 때가 됐구나”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.
저도 매년 김장철만 되면 부모님 댁 마당 한쪽에서 배추를 뽑아내던 기억이 있는데요?
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치는 시중 김치보다 훨씬 아삭하고 단맛이 살아 있습니다.
김장배추의 효능

- 면역력 강화
- 비타민 C가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 겨울철 추위에도 끄떡없이 몸을 지켜주는 ‘자연 비타민제’죠.
- 소화기 건강 개선
-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과 장 운동 활성화에 좋습니다. 김장김치로 발효되면 유산균이 추가되어 장 건강이 두 배로 좋아집니다.
- 체중 관리
-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부담 없이 포함할 수 있습니다.
- 특히 김장철에 배추겉절이를 곁들이면 포만감이 높아져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혈관 건강
-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
- 짠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채소입니다.
김장배추 부작용
- 과다 섭취 시 복부팽만
- 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갑상선 기능 저하 주의
- 생배추에 함유된 ‘고이트로겐’ 성분은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,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은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.
- 농약 잔류 가능성
- 노지 재배 배추는 해충 피해가 많아 농약을 사용할 수 있으니, 깨끗이 세척하거나 유기농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김장배추 파종시기
- 중부 지방: 8월 중순하순 파종, 11월 초중순 수확
- 남부 지방: 8월 말~9월 초 파종, 11월 말까지 수확 가능
- 산간 지방: 8월 초 파종, 10월 말 이전 수확 저는 작년에 8월 20일에 씨를 뿌렸는데, 11월 초에 수확하니 속이 노랗고 단맛이 최고였습니다. 시기를 조금이라도 놓치면 김치 맛이 확 달라지니 꼭 지켜야 합니다.
김장배추 맛있게 키우는 비법

- 토양 준비
- 배추는 흙이 비옥해야 합니다. 파종 2주 전 퇴비와 석회를 넣어 밭을 갈아주면 뿌리 활착이 잘 됩니다.
- 물 관리
- 배추는 물을 좋아하지만 습하면 뿌리썩음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파종 초기에는 하루 한 번, 이후에는 2~3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.
- 벌레 방제
- 배추흰나비 애벌레와 진딧물이 주로 해칩니다. 저는 친환경 자재인 마늘·고추액을 물에 타서 뿌려 해충을 예방했습니다.
- 적정 간격 유지
- 너무 촘촘히 심으면 통풍이 안 돼 병이 잘 생깁니다. 포기 간격은 40cm 이상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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